시작하게된 동기
지난 8월 네팔에서 지내면서 지진이 발생한 지 수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고통받고 계신 것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지내고 있던 숙소 옆에서 벽돌을 나르던 아이 로젠과 그의 가족들을 만나게 된 후, 이 가족을 돕기 위해 10일이라는 기간 동안 기부금을 모금하였고,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로젠과 그의 누나 레쓰마가 2년간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지원해줄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교복을 입게 된 로젠은 환하게 미소를 지으며 너무 행복해 하였고, 이 모습을
보며 환하게 웃는 로젠의 어머니를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살면서
느껴보지 못한 큰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2차 모금활동을 통해 우리는 네팔에 필요한 구호활동을 지원하고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