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출근을 하여 늦게까지 일을 하고 진이 다 빠져서 침대에 누웠는데 이런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더라.
"이렇게 어릴적 꿈을 잊을거냐고"
그 이후 생각에 생각을 거듭해 한살이라도 어리고 여행을 갈 수 있는 환경인 지금 떠나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어요.
그리하여 직장에 미리 말하고 사표를 냈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어요.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떠나는 세계 일주.
멋진 사람을 만나고 멋진 여행지를 다니며 뭔가 의미있는 일을 기억에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그런 와중에 네팔의 지진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그리고 저는 지구촌 사람들의 립마크 모으기와 목소리 모으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결심했습니다.